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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바람의 딸' 한비야가 새해에 전하는 말은 …
우리 동네 버스 정류장 앞, 허름한 떡 가게에는 언제나 웃음꽃이 피어난다. 떡집 할머니 때문이다. 탤런트 강부자님과 똑 닮은 할머니는 앞이 트인 가게 창밖으로 지나가는 동네 사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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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군 오폭에 파키스탄 '발칵'
15일 파키스탄 하이데라바드에서 한 정당의 당원들이 집회를 열고 "무고한 시민 학살을 중단하라"며 반미 구호를 외치고 있다. 이날 파키스탄 전역에서는 미국이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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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진 고아 80만 "탈레반 될라 … " 걱정
파키스탄 만세아의 가리하비블라 난민촌 아이들이 지난달 30일 구호단체가 주는 물품을 받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. 파키스탄 정부는 재원이 바닥났다며 이달부터 이곳 난민촌에 대한 지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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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즐겨읽기] '일본의 김혜자' 지구촌 아이들 보듬다
일본 작가 구로야나기 데쓰코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캄보디아의 어린 아이들. 탤런트로도 유명한 구로야나기는 한국의 김혜자씨처럼 지구촌 어린이들의 아픔을 껴안는다. 이상한 나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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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년 안에 ‘로봇 시장’ 주도권 다툼 결판
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하다. 국제로봇연맹은 지난해 세계 로봇 시장 규모를 80억 달러로 추정하고, 2010년을 기점으로 로봇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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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필 평양공연으로 살펴본 오케스트라의 국제정치학
내년 2월로 예정된 뉴욕 필하모닉의 평양 공연은 북ㆍ미 수교의 서곡인가. 아니면 북한체제 선전을 위한 음악무대인가. 자린 메타 뉴욕필 사장은 11일 뉴욕 링컨센터 기자회견에서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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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25 특집 MBC.SBS 드라마 눈길
한국전쟁이 일어난지 47년.지상파 방송사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특집 프로그램들을 내보낸다.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MBC와 SBS가 마련한 드라마.MBC의 3부작'바람과 강'(25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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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려라!논술] 중학 논술 창고
▶영화 『블러드 다이아몬드』 에드워드 즈윅 감독, 2007 다이아몬드 채굴을 둘러싸고 벌이는 아프리카 시에라 리온의 내전을 그린 영화. 국민들이 굶어 죽고 아이들이 소년병으로 끌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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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계 '아프간전쟁 영웅' 웨스트포인트 교수 됐다
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교수가 나왔다. 그것도 아프가니스탄 전쟁 영웅 출신인 여성이다. 주인공은 미 육군 줄리아 오(30.사진) 대위. 오 대위는 최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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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온 윤병장 유해에 네티즌 애도 물결
故 윤장호 병장 추적추적 비가 내린 3월의 둘째 날.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테러로 사망한 故 윤장호 병장의 유해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돌아왔다. 하사로 일계급 특진한 고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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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뷰·전단·CD 활용, 으르고 달래기
‘탈레반이 부활했다’는 보도들이 나오기 시작한 2006년 여름.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5㎞ 떨어진 니야즈에 사는 의사 아마둘라는 이른 아침 집 마당에서 반짝이는 물체를 발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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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경자ㆍ김지나씨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문
4일 오후 경기도 안양 샘병원에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피랍자 중 가장 먼저 풀려난 김경자(37)ㆍ김지나(32)씨가 기자회견에서 피랍 당시 상황과 심경을 밝혔다. 다음은 일문일답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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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카에다, 6살짜리 테러리스트 키운다
알카에다가 ‘소년병’을 모집하고 있다고 23일 영국의 대중지 ‘더 선(The Sun)’이 보도했다. ‘더 선’은 AK-47 소총을 다루고 있는 아이들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. 군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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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 많은 봉사단원들
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차혜진(32.여)씨의 남동생 성민(30)씨. 22일 경기도 분당 샘물교회에 나와 있던 그는 TV를 통해 전달되는 현지 상황에 가슴을 조이며 누나의 생환을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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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협상단, 가짜 탈레반에 몸값 줬을 수도"
아프가니스탄 경찰이 2일 수도 카불에서 140㎞ 떨어진 가즈니주의 한 검문소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. 아프간 정부는 이날 탈레반이 한국 정부 관계자와 직접 만나 인질 문제를 협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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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빈 라덴 수염 깎고 은신"
[워싱턴=연합] 6개월 넘게 행방이 오리무중인 9·11 테러 배후 용의자 오사마 빈 라덴이 그의 수석보좌관 아이만 알 자와히리와 함께 파키스탄에 은신하고 있다고 미국의 시사주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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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9.11테러1년]포탄 자국·탱크 잔해… 전쟁 상처 여전
해발 3천m. 인공위성을 통해 해발 고도와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GPS 계기판에 3천이란 숫자가 나타났다. 이곳은 9·11 테러 이후 미국이 탈레반과 테러조직 알 카에다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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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테러 예방법
흡사 서울에서 김 서방 찾는 격이다. 수많은 여행객 중 테러범을 골라내는 일 말이다. 손으로 일일이 은밀한 부위까지 더듬고 첨단 알몸투시기를 설치한대도 효과 대비 비용만 클 게 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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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경기속 사랑 나누기 '자선사이트' 인기
미국의 공습을 피해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는 난민들이 속출하고 , 이들을 돕기 위한 구호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. 굶주림과 공포에 떠는 전세계 난민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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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옴부즈맨 칼럼] 분석에 치중한 아프간 전쟁
9.11 테러 이후 지면을 채워온 주요 기사는 단연 미국의 보복전쟁에 관한 것들이었다. 12월 8일자만 해도 1면에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탈레반 최후 거점인 칸다하르의 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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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, 자위대 활동 넓혀
[도쿄=오대영 특파원] 일본 정부가 5일 미국의 테러 보복공격을 자위대가 후방에서 지원할 수 있는 '테러대책 특별조치법안' 과 자위대의 활동범위를 대폭 확대한 '자위대법 개정안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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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모도 “이제 포기하자”던 어린 생명 혼신을 다해 살려내는 따뜻한 손
연세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김동수 교수는 매일 아침 아기 천사들을 만나기 위해 출근한다. 천사의 모습은 제각각이다. 기분 좋을 땐 웃지만 아플 땐 찡그리고 보채면서 운다. 그는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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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레반 전사 존 워커, 말콤 X 자서전 읽고 이슬람 개종
14세 때의 존 워커는 그저 얌전하고 평범한 소년일 뿐이었다. 거친 감정을 직설적으로 드러내는 힙합음악을 열렬히 좋아했던 것도 또래 아이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. 변호사 아버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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④6년만에 다시 만난 헤라트 주민들 전쟁보다 더한 가뭄 고통
6년만에 다시 찾은 아프가니스탄의 헤라트는 청명한 하늘과 맑은 햇살로 나를 맞아준다. 시내로 가는 길 양 옆에 총을 든 군인들이 빽빽히 서 있었지만 그 뒤로 보이는 들판에는 연두